‘마약 혐의’ 황하나, YG와 뜻밖의 친분? “중학생 물게 구한다” 추가 의혹

2019.05.28 21:42:18 호수 1220호

▲ 황하나 추가 의혹 (사진: SBS, 웹 커뮤니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마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가 추가 의혹에 놓이며 잇따라 구설수를 겪고 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취재진에 따르면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과 국내외 재력가들의 회동 자리에 황하나가 초대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력가들을 위해 직업여성을 호출한 의혹에 놓인 양현석은 "여성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버닝썬 VIP'로 알려진 황하나와 양현석, 승리의 유착 관계를 두고 설전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VIP 고객들을 상대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VIP로 통하는 고객들은 클럽 측에서 알선한 미성년자를 밀실로 데려가 마약을 먹인 후 변태적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소장하기까지 했다.


클럽 측에는 이 과정서 생긴 혈흔, 분비물, 마약 흔적 등을 처리하는 이른바 '소각' 팀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아레나에서 성매매를 경험한 A씨는 "미성년자 게스트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 중학생을 구하기도 했다"며 "아직도 클럽에서 일하거나 룸으로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씁쓸한 사실을 전했다.

황하나가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불특정 다수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클럽 측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대두된 상황이다.

강남 클럽의 어두운 민낯이 밝혀지며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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