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접대·사기 횡령 논란’ 최정훈, 지하 연습실 생활은 거짓이었나 “내 자신이 기특”

2019.05.25 02:37:56 호수 1219호

▲ (사진: MBC '나혼자산다', SBS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유명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김학의 접대, 사기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가 최모 씨의 아들로 지목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SBS 뉴스에 따르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가 최모 씨가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최씨는 유명 밴드 보컬인 아들과 또 다른 아들을 회사 경영에 개입하게 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 화면에는 밴드의 사무실과 소속사 로고가 흐릿하게 전파를 타면서 최모 씨의 아들이 잔나비 최정훈이 아니냐는 의혹이 흘러나왔다. 앞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던 작업실 및 거주지와 흡사한 비주얼이 의혹을 커지게 했다.

그는 당시 예능에서 지하연습실을 개조해 수년 째 살고 있음을 밝히며 공용 화장실에서 찬물 샤워를 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내 자신이 기특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가 보여줬던 예능 속 모습이 거짓이었냐는 지적과 함께 연습실 건물이 부친 소유의 건물이라는 추측도 제기된 상황. 하지만 그와 형이 아버지 사업에 직접 개입했다기보다는 단순히 명의신탁일 수 있는 상황이어서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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