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얼굴만 겨냥해 때린 만수르…대항 못한 채 수십 대 견뎌 “팬들 실망”

2019.05.19 04:44:30 호수 1218호

▲ 권아솔 (사진: SPOTV 하이라이트 영상)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로드FC' 권아솔이 역대급으로 굴욕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굽네몰 로드FC 053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권아솔은 프랑스의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1라운드 기권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냈다.

이날 경기에서 권아솔의 존재감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로지 만수르의 매서운 공세로 시작한 경기는 만수르의 원맨쇼로 마무리됐다.

초반부터 벽으로 밀려나 권아솔은 다시금 주도권을 잡아내기 버거워보였다.

이 와중에 만수르는 오직 권아솔의 얼굴만을 겨냥해 때렸고, 권아솔의 얼굴은 점점 더 일그러졌다.

제압 당한 채 수십 대의 안면 공격을 견뎌내던 권아솔은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로드FC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권아솔의 모습은 몹시 실망스러웠다며 적나라한 질타를 보내고 있다.

특히 권아솔과 만수르의 대접전에 로드FC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씁쓸함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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