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명 사망’ 송도 사고, 찌그러진 차량 “아이가 옆문과 발판 사이에 끼어 있어”

2019.05.16 11:23:30 호수 1218호

▲ 송도 사고 초등생 2명 사망 (사진: SBS 뉴스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송도 사고로 인해 초등생 2명이 사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경 인천시 송도에서 스타렉스와 카니발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발했다.

그러나 송도 사고로 인해 스타렉스에 탑승하고 있던 초등생 2명이 사망하는 참변이 이어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의 설명에 의하면 초등생 2명은 각각 심정지 상태, 무의식 상태로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ㄱ군(8)은 찌그러진 차량의 옆문과 발판 사이에 끼어 있는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간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당시 차량에 있던 초등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고 있던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렉스를 운행했던 ㄴ씨(24)는 황색 신호임에도 불구, 교차로를 진입하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갑작스러운 송도 사고로 인해 차량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초등생과 길을 걷던 여대생 역시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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