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PD 거짓말 고백…“늦잠 자서 새 차 전봇대 들이받아 파손시켜”

2019.05.10 23:20:50 호수 1217호

▲ (사진: KBS 1TV '아침마당')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방송인 조영구가 크게 거짓말을 했던 사연을 고백해 주목받고 있따.



조영구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25년 전에 했던 라디오 생방송 지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전 7시에 시작되는 라디오인데 당시 6시 50분에 기상했던 그는 PD에게 차 사고 때문에 늦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새 차를 전봇대에 들이받아 범퍼와 사이드미러를 망가뜨렸다고 전했다.

조영구는 “부숴진 차를 보여주니 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며 “그때 이후 정말 거짓말을 해선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생방송에 늦은 적이 없다. 거짓말이 큰 보약이 됐다”며 지난날의 잘못을 떠올렸다.

이와 함께 19년 전 젝스키스 해체 선언 후 리포터로 취재를 나갔다가 그의 차를 젝스키스 소속사 사장의 차로 오인하고 차량을 파손당한 사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시 차 수리비 견적은 1100만원 나왔던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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