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10대들’ 무면허 렌터카 운전

2019.05.10 11:10:02 호수 121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

A씨는 이날 오후1시경 무면허로 수원에 있는 렌터카 업체서 K5 차량을 빌려 망포동, 매탄동 일대서 약 4시간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길에서 주운 운전면허증으로 차량을 빌려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전에도 무면허 운전 경험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성년자가 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추격에 나서 이들을 매탄동 산드래미 사거리 인근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미성년자에게 렌터카를 빌려준 업체를 상대로 무면허운전 방조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