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 한지성, 블랙박스 영상 공개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하다가…”

2019.05.09 01:19:39 호수 1217호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사진: 한지성 SNS, TV조선)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한지성(28)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잇따라 치여 목숨을 잃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경기 김포를 지나던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서 택시와 SUV 차량에 연이어 받히며 현장서 숨졌다.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한지성은 이미 의식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전신에 큰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이 확인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3차선 중 2차선에 차를 세운 한지성과 조수석서 내려 갓길로 향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잠시 후 운전석서 내린 한지성은 트렁크 뒤에서 몸을 푸는 등 스트레칭을 하다가 이를 뒤늦게 발견한 택시에 치이고 말았다.

이후 블랙박스의 시야서 사라진 한지성은 뒤따라오던 SUV 차량에 또 한 번 치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용변이 급해 차에서 내렸다는 남편은 “왜 2차선에 차를 세웠냐”는 경찰의 질문에 “딱히 이유가 없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속도로서 참변을 당한 한지성의 안타까운 부음이 전해지며 곳곳서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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