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흘리며 난동 부렸던 ‘버닝썬 여배우’의 정체? “남성들과 마약+요트 즐겼다”

2019.05.08 23:00:39 호수 1217호

▲ 버닝썬 여배우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버닝썬 여배우'의 정체를 두고 곳곳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의 VIP로 알려진 30대 여배우 A씨의 은밀한 사생활을 추적했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난해 11월 24일, A씨는 DJ 부스 뒤편에 마련된 VIP 테이블에서 코스메틱업체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버닝썬 직원 B씨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손위의 직원들에게 야광봉을 휘두르고, 테이블을 발로 차는 등 다소 흥분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B씨는 A씨에 대해 "눈이 붉게 충혈되고 타액을 질질 흘리는 이상한 모습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A씨를 잘 알고 있다는 유흥업 관계자 C씨는 "그쪽 무리는 다 마약을 한다고 보면 된다. 요트 같은 데서 남자들과 유별난 짓을 하고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고 제보했다.


이에 따라 모 코스메틱업체 모델이었던 배우 한효주, 김고은, 정은채 등이 구설수에 오르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한효주, 김고은, 정은채는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버닝썬에 단 한 차례도 출입한 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처럼 '버닝썬 VIP'로 불리던 여배우 A씨의 의혹이 이어지며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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