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한층 더 과열된 전쟁터 “문 닫자마자 줄 서”…새치기 막는 직원까지

2019.05.04 00:18:08 호수 1216호

▲ 블루보틀 (사진: YTN)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한국에 자리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블루보틀 1호점이 성수동에 오픈했다. 이날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블루보틀 앞에 몰려 줄을 서는 장관이 펼쳐졌다. 기본 4시간 이상 줄을 서야만 음료를 구입할 수 있었다.

1호점의 첫 손님은 무려 8시간이나 줄을 선 끝에 음료를 구입했다고 한다.

블루보틀 측은 길게 늘어선 줄을 관리하기 위해 '새치기 방지 직원'을 따로 투입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블루보틀에 "너무 오래 기다렸다", "밖에서 3시간... 안에서 1시간...", "커피 한 잔 마시기 힘들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영업 끝나자마자 다시 줄 섰다", "아침 8시에 도착하면 많이 늦을까요?", "새벽에 다시 줄 서야지"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블루보틀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점령하면서 입소문을 제대로 탄 만큼, 당분간 커피 업계의 화제성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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