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리스트 공개’ 노니, 금속성 이물질↑ “철막대기에 시커면 때가…”

2019.05.02 09:44:42 호수 1216호

▲ 노니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았던 ‘노니’가 부적합 국내식품 명단에 올랐다.



1일 식약처 발표 따르면 유해 물질이 나온 가루·환 형태 노니 제품이 전량 수거된다.

이어 해당 노니의 제품명과 업체명, 소재지가 적시된 명단을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문제의 노니는 국내서 판매 중인 것으로 수십 개가 적발, 이 중 160배가 넘어서는 철가루가 포함되기도 했다. 

이는 파우더 형태의 노니를 물에 풀어놓고 철막대기를 담갔다 꺼내는 실험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특히 새까맣게 원 띠를 그리며 딸려오는 금속가루는 노니를 애용하던 이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그간 노니는 맘카페, SNS, 블로그 등서 체중 감량과 세포 재생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 환불 요구도 일고 있다.

한편 식품나라안전 사이트 내 위해·예방-부적합식품정보에선 해당 ‘노니‘들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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