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청소년들의 폭로…“취한 어른들 사이에서 모욕적 공연했다”

2019.05.01 00:49:22 호수 1216호

▲ (사진: MBC 'PD수첩')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교장이 만행을 저질렀다.



30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20살도 채 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경악스러운 폭로가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연, "각종 행사에 동원된 우리는 취한 어른들 사이에서 모욕적인 공연을 해야했다. 한 남학생은 도우미처럼 돌아다니다가 여성 취객에게 스킨십을 당하기도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해당 학교에 대해 지난 2월 KBS1 '추적60분' 팀이 보도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교장은 군부대, 술자리 공연에 학생을 동원했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힌 채 무대에 세웠고, '군인들 손을 잡거나 안아주면 좋아한다'고 스킨십 조언을 하기도 했다"라는 폭로로 이슈를 모았다.

한편 치욕스러운 상황을 당한 학생들은 용기내 폭로를 결심했지만 교장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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