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2019.04.29 09:45:47 호수 1216호

성유미 / 인플루엔셜 / 1만500원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공통 관심사 중 하나는 인간관계이다. 인맥은 넓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그저 오래됐다는 이유로, 혹시나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봐, 수년 수십년간 지긋지긋한 관계에 갇혀 있던 사람들은 이제 인간관계 때문에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더 주목해야 할 세대는 30~40대다. 그간 그들의 주요 관심사는 돈·퇴사·노후에 대한 걱정이었지만, 이제 그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친구에 대한 회의, 인간관계 정리에 대해 노골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정신분석 전문의로 인간관계 문제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세상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관계는 없다고 말하며,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들려준다. 관계도 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더불어 가짜 관계를 정리하고 진짜 관계를 새로이 정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스스로의 의지로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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