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의 영원한 동반자

2019.04.22 10:33:19 호수 1215호

‘NBA 전설’ 아들과 약혼

교제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프러포즈하는 사진 공개



지난 2월 교제를 인정했던 재미교포 미셸 위(30)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불리는 제리 웨스트의 아들과 약혼했다고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3월11일 보도했다.

미셸 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스트의 청혼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 친구 조니 웨스트가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는 사진을 포함해 3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동반자(My person for life)”라고 덧붙였다.

조니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로 제리 웨스트는 1969년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전 MVP 등에 선정된 인물이다. 올스타 선정 14회, 1970년 득점왕, 1972년 어시스트 1위 등의 업적을 이뤘다.

또한 그가 몸담았던 LA 레이커스에서는 웨스트의 등 번호 44번을 영구 결번으로 남겼다. 현재 NBA의 로고가 웨스트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일 정도로 웨스트가 NBA 리그 전체에 남긴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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