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1세기 비틀즈 등극?

2019.04.19 09:46:43 호수 1215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의 새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서 3번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빌보드 200 차트 성적은 당초 다음 주 초 업데이트할 예정이었으나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라 선공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까지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번 앨범의 빌보드 200 1위는 사실상 발매 전부터 점쳐졌다.

압도적인 앨범 판매량 
‘빌보드 200’ 3번째 1위

판매량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빌보드 200은 강력한 팬덤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예약 판매 첫날인 지난달 13일부터 4월11일까지 30일째 아마존 ‘CD&바이닐’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질주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같은 달까지 선 주문량이 총 302만1822장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처음 공개하고 지난 15일 귀국했다.

17일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 8개 지역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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