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11시간째 산불 “물지게 동원”…반송동 숨 막히는 탄 냄새로 가득

2019.04.03 02:06:59 호수 1212호

▲ (사진: YTN)

해운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밤 오후 3시 20분쯤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1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운봉산에서 발생한 화마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번졌지만 소방당국이 가동원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선 결과 힘이 약해진 상태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운봉산 일대에는 숨 막히는 탄 냄새로 가득해 주민들이 대피소로 피난했으며 진화작업의 주요 동력인 헬기는 운영이 중단, 소방대원들이 물지게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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