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나부터 솔선수범”

2019.03.29 10:52:51 호수 1212호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들이 연말까지 매달 월급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매달 약 250만원씩 연말까지 반납해 확보되는 3000여만원의 자금은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 판로 개척에 앞장선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포상에 활용하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임원진들의 월급 10% 반납은 급등하는 송출수수료 등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임원진들이 강력한 개선 의지를 피력, 직접 건의해 진행하게 됐다”며 “개국 4년 차로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진 연말까지 월급 10% 반납  
확보한 자금은 직원 포상금으로

공영홈쇼핑은 국내서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판매수수료는 2015년 개국 당시 23%서 지난해 3%포인트를 더 낮춰 업계 최저인 20%로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원진의 솔선수범 의지를 보여준 월급 반납 결정이 회사와 협력사 모두 상생하고 윈윈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홈쇼핑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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