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이시언, 성동일에 욕 먹은 사연? “뒤뜰로 부르더니 욕을 막”

2019.03.25 21:54:57 호수 0호

▲ (사진: tvN '응답하라 1997')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응답하라 1997>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채널 OtvN은 25일 오후 6시 10분부터 '응답하라 1997' 1회부터 6회까지를 편성했다.

이 작품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되는 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감성 복고 드라마로 2012년 7월부터 방영됐다. 해당 작품으로 인해 가수인 정은지, 서인국, 이호원, 은지원 등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스스로를 ‘대배우’라 부르며 예능 등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시언은 방성재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한 예능에서 성동일에게 욕을 들었던 사연을 고백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시언은 “촬영 당시 한일전 축구 응원 장면이 있었다. 준비한 것을 열심히 연기 했다. 점심 식사 후 성동일이 따라오라고 뒤뜰로 부르더라”며 “그러더니 욕을 막 하시더라. 그때는 너무 당황했었다. 이유도 몰랐었는데 나에게 욕을 한 이유를 최근에 알았다. 제가 너무 뻔한 연기를 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 선배가 혼냈던 걸 기억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최근 드라마 <라이브>라는 작품에서 다시 만났다”며 “나가서 밖에 있는데 슥 지나가면서 ‘이제 좀 배우 같다’고 하시더라. 다 기억하고 있었던 거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도 그런 실수를 했었다면서 뻔한 연기만 하다가 몇 년을 쉬었다고 말하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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