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의 위장’ 병원서 의사 행세

2019.03.15 15:11:30 호수 121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학병원서 의사 행세를 하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7시3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치과병원 3층 진료실에 들어가 B씨의 카메라와 렌즈 등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130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의사처럼 보이기 위해 복장을 갖춘 뒤 병원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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