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KF99 “손세탁 후 재사용해도 될까?“ 효율 급감…구매 비용 해답 없나

2019.03.05 12:11:23 호수 1208호

▲ 미세먼지 마스크 KF99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인체에 치명적인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KF99'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5일 전국 12곳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과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외출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은 권장이 아닌 필수가 됐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은  'KF(Korea Filter)'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KF' 마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이 있다는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마스크로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는데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 수록 차단율이 높은 형태다.

그로인해 마스크 중에서도 차단력이 평균 99.4%로 가장 좋은 '미세먼지 마스크 KF9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KF99'는 시중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재사용이 불가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매일 구입하기가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새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사용 후 손세탁을 해 재사용을 하게 될 경우 차단 능력이 20% 가량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는 필터가 손상되거나 정전기적 흡착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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