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승리 경찰 자진 출석 “첫 번째는 소변 검사” 버닝썬 논란 참고인 신분 자격

2019.02.28 01:06:20 호수 0호

▲ (사진: KB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빅뱅 승리가 자신을 둘러싼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승리는 이날 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 성접대 카톡, 해피벌룬 흡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그동안 논란들에 대해 줄곧 반박했던 그는 해피벌룬 사건까지 불거진 가운데 소변 검사 방법을 통해 해명의 발걸음을 뗐다.

버닝썬 클럽은 지난해 11월, 직원들이 집단폭행 피해자에게 성추행 가해자로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은 물론 몇몇 경찰관들과 부적절한 유착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관계자 측은 관련 직원들과 인연을 끊으며 발빠른 대책을 세웠지만, 최근 성접대 카톡 의혹과 해피벌룬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또 <SBS funE>를 통해 그가 과거 사업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정황이 포착, 카톡까지 공개됐다.


해당 카톡에는 그가 서울 강남 모 클럽을 성접대 장소로 활용한 정황은 물론,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것은 물론, 한국 여성들을 중국 투자자에게 보내 접대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또 해피벌룬 흡입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기까지 이르렀다.

해피벌룬이란 아산화질소를 흡입 용도로 풍선에 충전한 것으로, 뇌로 가는 산소를 일시적으로 차단시켜 붕 뜨는 기분이 드는 환각제 중 하나로 이 역시 합성사진이라며 반박했다.

이 같은 의혹들이 모두 진실인지 알 수 없지만, 그가 전면에 나서며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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