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무참히 살해한 정신질환 40대 여성

2019.02.15 13:08:56 호수 120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5분경 대구시 북구의 한 주택서 부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뒤 자신의 목을 흉기로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년 전부터 정신질환 치료를 받았던 A씨는 최근 증세가 심해져 입원치료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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