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한 아들’ 모친에 흉기

2019.02.15 13:07:56 호수 120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모친을 살해하려고 경찰서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던 20대가 송치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구속한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11일 오후 3시경 청주상당경찰서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경찰 상담 중이던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모친은 평소 아들의 살해 협박에 위협을 느껴 경찰서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나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화가 났다”며 “위협만 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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