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마다 권유하더라”…사실무근이라 외치던 버닝썬 대표 주장과 달리 약물 사용 정황 나와

2019.02.14 10:33:59 호수 1205호

▲ (사진: MBC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클럽 버닝썬 대표 L씨가 폭행, 성범죄 등의 논란에 대한 심문을 마치자 해당 클럽에서 약물이 사용됐다는 증언이 확보됐다.



L씨는 지난 13일 클럽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경찰 심문을 받고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후 MBC는 해당 클럽에서 약물이 사용됐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알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MBC에 따르면 손님들은 해당 클럽 근로자들에게 약물을 이용해 이성이 끊긴 여성이 있다는 방문 권유를 받았고, 심지어 근로자들은 약물 사용을 권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권유는 약 보름에 한 번씩 메신저로 손님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나 대중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약물 사용 정황이 나오자 온라인에서는 해당 클럽 대표의 안면을 공개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약물 이용 등의 의혹에 대해 L씨는 사실무근의 소문이다. 이로 인해 버닝썬에 종사하는 수백 명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어 이번 의혹의 진상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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