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조미녀, 유리창에 수학 공식 쓰던 이유 있었다 “엄마 울지마…내가 공부할게”

2019.01.27 02:06:07 호수 1202호

▲ 케이 역 조미녀 (사진: JT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조미녀가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26일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SKY캐슬)>에서는 조미녀(케이 역)의 불운했던 가정사가 공개됐다.

모든 이들에게 영재라고 불리며 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조미녀. 하지만 그녀는 엄마 김서형(김주영 역)의 강압과 열등감의 희생양이었다.

자신의 동창에게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한 김서형은 어린 조미녀에게 학습을 강요시켰고 이로 인해 그녀는 공황장애까지 앓아야만 했다.

결국 불의의 사고로 조미녀는 지능을 잃은 후 갇힌 공간에서 수학 공식만을 창문에 기록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조미녀의 이런 행동은 다 엄마 김 씨에게 인정을 받기 위함이었다. 그녀는 이날 건물로 찾아온 김서형이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자 “엄마 울지 마. 할게, 할게, 공부할게”라고 언급했다.


곧 창문으로 다가가 광적으로 수학 공식을 쓰던 조미녀는 자신에게 다가와 “공부 안 해도 돼”라고 말하는 엄마에게 “내가 더 잘할게요”라고 답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케이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조미녀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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