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종사자 '9시간 만에 검거'…만취 여성 고객 잠들자 경로 변경해 납치

2019.01.25 01:34:59 호수 1202호

▲ (사진: YTN 뉴스 / 기사와 무관한 사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음주 후 차량에서 잠이 든 여성 고객을 납치한 택시종사자 ㄱ씨가 9시간 만에 검거됐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은 "ㄱ씨가 음주로 졸고 있는 여성 고객을 납치해 체포됐다. 금일 ㄱ씨를 검찰에 넘긴 상황"이라고 24일 발표했다.

ㄱ씨는 지난 11일 음주한 고객 ㄴ씨를 태웠고 그녀가 차량 안에서 잠들자 ㄱ씨는 경로를 틀어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한 뒤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물건으로 ㄴ씨를 위협했다.

다행히 ㄴ씨는 지혜로운 대처로 현장에서 달아나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범법행위가 ㄱ씨의 차량 움직임 등을 조사해 그를 검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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