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축구’ 이승우, 몸 풀다 다른 선수 호출되자 격분…물병에 괜한 화풀이

2019.01.17 09:29:27 호수 0호

▲ 한국 중국 축구 이승우 (사진: SBS '비디오머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축구선수 이승우가 한국 vs 중국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자 과격한 행위를 퍼부었다.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한 스타디움서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경합을 벌인 한국 대표팀. 

이날 이승우는 경기 막바지에 자신이 그라운드서 뛸 수 없는 사실을 인지하곤 물병을 차버렸다.

당시 이승우는 손흥민 선수를 대신해 달릴 준비를 하며 몸을 풀고 있던 상황, 그러나 자신이 아닌 다른 선수가 불리자 그는 분노를 숨기지 못하고 격한 행태를 취했다.

이승우는 한국 중국 축구 경기 이전 1차, 2차전에서도 그라운드서 달릴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

켜켜이 쌓아둔 아쉬움이 한국 중국 축구 경합에서 터져버린 이승우. 그러나 선배와 후배, 감독이 보는 상황서 취해 버린 그의 행동을 놓고 세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vs 중국 축구 경합에 참가한 이승우의 동료들은 그의 행동을 지적하면서도 아쉬움 가득한 이승우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우 선수의 출전 없이 진행된 경기에서 한국은 2:0으로 중국을 격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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