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흉기 난동 10대, 몰래 유리창 깨고 현금 5만원 탈취…”CCTV에 신원 노출”

2019.01.15 18:47:48 호수 1201호

▲ 암사역 흉기 난동 10대 (사진: kb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암사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10대 2명은 절도 공범이었다.



지난 13일 오후 7시 암사동 암사역 3번 출구 앞에서 10대 A군이 친구 B군에게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몸싸움 과정에서 A군은 소지하고 있던 커터칼로 B군의 허벅지를 찔렀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과 B군이 사건 당일 새벽 4~5시 무렵 서울 강동구에 있는 공영주차장 정산소와 마트 등의 유리를 깬 뒤 함께 현금을 훔쳤던 사실이 확인됐다.

CCTV 화면에 B군의 얼굴이 노출돼 먼저 신원이 밝혀졌고, B군은 경찰에게 범행 내용을 모두 자백했다. 공범인 A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뒤늦게 이를 안 A군은 격분해 B군에게 흉기 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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