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뒤로는 없었다” 해명에도 케어 직원들, 퇴임 요청 지속

2019.01.12 20:34:15 호수 1200호

▲ (사진: YTN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박소연 케어 대표가 시행한 안락사와 관련해 케어 직원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해당 단체의 직원들은 12일 “박 대표의 만행은 저희도 알지 못했던 사실이다. 직원들을 기만한 박 대표가 물러나길 원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보호소에서 시행하는 안락사는 절차가 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절차도 만들어 놓지 않은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단체 직원들이 들고 일어난 상황에서 케어 측은 다른 방안이 없어 일어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1일 안락사 의혹이 제기되자 케어 측은 “동물들이 급증하며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섰기에 시행된 일”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해당 단체는 “2011년 이후에는 안락사를 시행한 적 없다. 허나 4년 전부터 급증한 동물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시행한 바 있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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