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무예인 축제엔 어쩐 일로?

2019.01.10 17:15:17 호수 1201호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세계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대회장에 위촉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7일 도청 대회의실서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장 자격으로 반 전 총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11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대회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반 전 총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한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대회장
“성공적인 개최 위해 최선 다할 것”

반 전 총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각국 선수들이 국가와 종목을 초월한 평화와 화합 속에서 공정한 경쟁으로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기량이 결실을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전 세계 무예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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