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희롱한 블랙넛, “나는 죄가 없다...감옥 가지 않고 공연하고 싶다”

2019.01.10 14:55:38 호수 1200호

▲ ▲(사진 : 블랙넛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여성 래퍼 키디비를 희롱해 논란을 빚던 블랙넛이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됐다.



10일 성적 희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던 래퍼 블랙넛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선고를 받았으나 여전히 “나는 죄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재판 전에도 “감옥 가지 않고 공연하고 싶다”며 죄, 감옥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자신의 공연을 향한 걱정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말’과 ‘글’을 한 번씩 잘못 쓴 뒤 형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당당한 그는 지난 2015년에도 ‘자유’를 빙자해 논란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하의를 내린 채 하반신을 보고 놀라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의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내 xxx가 탐스럽다면서 칭찬하는 여자애에게 섹드립을 날렸어” “난 바지를 벗고 폰을 들어 xxx을 찍고” 등의 선정적인 내용이 담긴 랩을 발표하던 그가 결국 키디비 희롱죄로 사건을 마무리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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