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창업스쿨 7월2일까지 교육생 대모집
9주간 주2, 3회씩 총 80시간 창업교육 진행
카페, 도소매, 쇼핑몰, 서비스업 등 교육구성

우리나라 성공 창업 교육의 요람으로 꼽히는 서울특별시창업스쿨이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이전영)는 만 2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7월18일부터 9주간 주2, 3회씩 총 80시간 동안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창업스쿨은 서울시의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해 2004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그간 48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뿐만 아니라 컨설팅, 자금(특별보증), 경영지도에 이르기까지 창업을 위한 모든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 교육과정은 ▲창업을 희망하지만 아직 아이템이 없는 분들을 위한 창업입문과정 ▲외식업창업과정 ▲카페형창업과정 ▲도소매업창업과정 ▲쇼핑몰창업과정 ▲온라인쇼핑몰입점창업과정 ▲경영컨설팅창업과정 ▲서비스업창업과정 ▲제품기술벤처창업과정 ▲지식서비스벤처창업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특별시창업스쿨은 알찬 교육프로그램뿐 아니라 분야별 전문 담임제를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코칭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1:1 사업화컨설팅 및 창업업체지도 ▲신용보증재단 및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특별보증지원 ▲창업스쿨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창업시 창업스쿨 마크를 지원해 준다.

또한 창업케어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창업을 준비함에 있어 모니터링과 상담을 6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을 수료하고 창업의 길로 들어선 김은철 대표는 이 교육에 대해 “창업과 폐업을 반복하고 있는 이 시대에 창업 시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형곤 창업스쿨 담임 교수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거나 너무 과신하고 있는 분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시장분석 및 고객 지향적 성공 아이템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모색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창업 준비와 실행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시간, 자금 노력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정운 SBA 과장은 “서울특별시창업스쿨은 첫째 장기교육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인적네트워킹의 형성, 둘째 창업자금지원시 우대, 셋째 창업전략에 대한 탄탄한 준비로 창업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은 교육기관과 창업전문가를 통하여 창업에 대하여 올바르게 걸러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은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용산구 백범로 329(원효로 1가 25), (구)용산구청사, 6호선 효창공원역 2번 출구 직진 200m)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7월2일(월)까지 서울특별시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chool.seoul.kr)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chool.seoul.kr)를 참고하거나 SBA 창업교육팀(02-6003-35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