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전 KBS 사장 “물러나지만…”

2019.01.04 17:03:16 호수 1200호

▲ 길환영 전 KBS 사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길환영 전 KBS 사장이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충남도당 천안갑 당협위원장서 물러났다.



길 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중앙당에 천안갑 당협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하고, 충남도당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길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 한국당 당협위원장들의 일괄 사퇴 이후 천안갑 당협위원장에 재선출된 바 있다. 

지난 6월 천안갑 재보궐 낙선
한국당 당협위원장직도 사퇴

길 전 위원장은 “일선서 한 발 물러나지만 당의 발전과 조직 강화 활동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지해준 유권자와 당원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좋은 사람이 선출돼 총선과 대선서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길 전 위원장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에 의해 영입돼 천안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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