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긴급 상벌회의 “사회적 물의로 리그 명예 실추”

2019.01.02 10:42:15 호수 1199호

[JSA뉴스] 홍현선 기자 = KBO(총재 정운찬)는 지난달 19KBO 회의실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과거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즉시 알리지 않고 자진 신고한 넥센 임지열과 야구 배트로 후배에게 폭행을 가한 넥센 이택근에 대해 심의했다.
 

▲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


상벌위원회는 20169월 음주운전 적발로 처벌받았던 사실을 즉시 알리지 않고 201811월 구단에 자진 신고한 임지열에게 야구규약 제151[품위손상행위] 3호 및 제152[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항에 의거해 KBO 정규시즌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음주운전 임지열 30경기 출장 정지
후배폭행 이택근 36경기 출장 정지

2015년 팀 후배 문우람에게 야구 배트로 폭행을 가한 이택근에게는 야구규약 제151[품위손상행위] 3호 및 제152[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항에 의거해 KBO 정규시즌 36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하고, 선수단 관리 소홀 및 해당 사안을 KBO에 보고하지 않은 넥센 구단에는 엄중경고의 제재를 가했다.
 

▲ 넥센 히어로즈 임지열 선수

실명으로 언급된 일부 선수들의 승부조작(불법베팅) 가담 의혹에 대해 KBO는 해당 구단들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며, 구단들은 6명 모두 관련 사실이 없음을 통보했다.

KBO는 추가적인 제보 혹은 가담 증거가 확보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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