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폭행 혐의’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충격적 협박? “돈만 있으면 너 죽여…”

2018.12.28 18:27:31 호수 1198호

▲ (사진: KBS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며 세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측은 28일 "송 대표가 직원 A씨를 향해 폭력을 휘두른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가 폭력을 당한 당시 영상과 음성파일을 토대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파일 속 송 대표는 A씨에게 "너는 죽기 전까지 맞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폭력을 가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알려도 된다. 사람 시켜서 너 죽이는데 일 억도 안 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며 세간의 공분을 샀다.

이에 A씨는 육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 아픔까지 드러냈지만 송 대표는 협박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송 대표는 "A씨가 회사 기밀을 들고 외국으로 도주하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A씨가 먼저 나를 때렸기 때문에 그런 영상이 나온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수사 결과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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