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 찾아가…흉기 휘둘러

2018.12.27 15:17:32 호수 119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5분경 대구시 달서구의 한 노상 앞에서 출근하던 전 부인 B씨를 쫓아가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경남 창녕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차량 안에서 제초제를 마신 뒤 발견돼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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