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향한 자국민의 호응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베트남은 25일 하노이에서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베트남은 북한을 상대로 꾸준히 공세를 펼치며 활발한 경기력을 보였다.
박항서 감독 부임 후 조직력을 갖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19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국민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웹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한 베트남 남성의 오토바이에 호치민(Ho Chi Minh)과 박항서 감독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겨 축구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호치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트남의 독립을 이끈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초대 주석으로, 현재 박항서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