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일본 JAL 국제선서 또 음주물의 사건이 일어나 빈축이 일고 있다.
25일 현지 언론 NHK 등은 “스튜어디스 A 씨가 이륙 후 술을 마신 혐의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나리타발 호놀룰루행 비행을 떠난 A 씨는 이륙 3시간 만에 동료로부터 “술냄새가 나더라”는 신고를 당했다.
항공사 측은 그녀의 잦았던 화장실 방문 횟수, 제공되지 않았던 빈 술병, 알코올 냄새 그리고 기내식 무영향을 들어 그녀의 처벌을 논의해왔다.
특히나 해당 항공사는 한차례 파일럿 음주 논란을 겪은 뒤 이륙 전 알코올 검사기를 도입해왔기에 현지인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검사 시기도 출발 전/후를 나눠 진행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