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사기 논란’ 마이크로닷의 측근, 밝혀지는 진실 “그 여자 웃음소리 아직도 들린다”

2018.12.19 16:38:51 호수 1197호

▲ 마이크로닷 측근 (사진: OBS)

마이크로닷의 측근이 그의 잠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부모 사기 논란으로 잠적설이 불거진 마이크로닷의 측근이 18일 한 매체를 통해 그의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8년 5월 주변인들 거액을 편취해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공식 사과했지만 별다른 해결 방안은 마련되지 못했고 현재 모든 활동을 접고 자취를 감췄다.

이날 측근에 따르면 집을 팔고 야밤에 몰래 짐을 빼고 자취를 감췄다는 소문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현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이 어린 시절 어렵게 뉴질랜드 생활을 했다는 것과 달리 그는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측근의 해명에도 거짓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MBC의 한 보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크로닷의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그들의 만행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피해자는 “그 사람이 (TV에) 나왔다고 애들이 전화했다. 그래서 재방송을 봤는데 그 여자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린다. 웃는 게 아직도 들린다”고 토로했다.

또 지금도 빚을 갚고 있다는 또 다른 피해자는 “남의 돈을 사기 치고 가져가서 그들이 호화생활을 하고 그렇게 사니까 화가 난다. 잡아서 거기에 대한 응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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