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는데요?”

2018.12.14 11:21:49 호수 1197호

“잘 모르겠는데요?”



공직자 A씨에 대해 업무 처리가 신통치 않아 주변서 볼멘소리가 가득하다고.

A씨는 업무 관련 경력이 전무해 일하는 시간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물어보는 탓에 주변 사람들 업무시간까지 잡아먹어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전언.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라고. 

 

‘골프장 동영상’ 실제 주인공은?


최근 골프장 동영상에 대한 입길이 다시 오르고 있음.

업계에서는 골프장 동영상 속 주인공으로 지목된 남녀가 동영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영상 속 남자의 인상이 지라시에 도는 모 부사장과 흡사하나 자세히 보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특히 영상 속 여성 경우 해당 여성이라고 지목된 애널리스트와 많이 달라 둘을 엮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는 상황.

 

전설의 사담회

과거 국회에는 ‘사담회’가 있었음.

국회의원회관 4층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

보좌진 애연가들이 매일 아침 4층에 모여 담배를 피우며 하루 일과를 공유한다고.

의원회관 내 금연이 강화되기 전까지 국회서 가장 끈끈한 모임 중 하나였다고.

 

짐 싸는 증권가 메시


‘증권가 메시’가 이직을 준비 중.

올해 상반기 회사 오너와 CEO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아 화제가 됐던 A 차장이 떠난다고 함.

30대 후반인 A 차장은 증권업계서 임원이 아닌 일반직원 중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

이 때문에 A차장은 ‘증권가 메시’라고 불리고 있음.

거액의 연봉을 제안한 증권사로 이적할 전망이라는 후문. 

 

지옥의 엘리베이터

유명 IT기업은 엘리베이터 때문에 출퇴근 시 지옥풍경이 펼쳐진다고 함.

4대의 중앙 엘리베이터가 최악의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데, 심할 때는 한 엘리베이터가 10분 넘게 내려오지 않는 동안 옆 엘리베이터는 1층과 17층을 두세 번씩 왕복한다고.

큰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가끔 떨어지기도 한다고.


엘리베이터를 고쳐달라는 건의가 대표이사까지 올라갔지만 “건물주가 아니라 고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그래서 결혼 못했나?

가수 A씨의 주책(?)이 입길에 오르고 있음.

A씨는 최근 팬들과의 만남을 가짐.

그런데 경품 추첨 과정서 젊은 여성이 뽑혔을 때의 반응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너무 달랐다고.

젊은 여성에게는 좀 더 고가의 선물을 챙겨주는 모습이 포착돼 주변 사람들은 “저래서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웃었다는 후문.

 

위험한 영양제 선물

모 제약사 홍보실 직원들의 ‘선물’이 입방아에 오름.

연말을 맞아 각 언론사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는데, 미팅 때마다 꼭 챙기는 물건이 있다고.

다름 아닌 자사 제품의 영양제.

빈손으로 가기 뭐해 선물로 꼭 들고 나가는데 문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제품도 포함돼있어 논란이 될 듯.

 

‘19금’ 여배우의 동향

국내 성인영화계서 날리던(?) 여배우의 동향이 화제.

청순한 외모와 볼륨감 있는 몸매의 반전 매력으로 ‘19금’ 성인영화계서 덕후를 거느렸던 그녀는 실제 성관계를 연상케 하는 과감한 베드신으로 주목받았음.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알고 보니 평범한 남성과 결혼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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