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부딪혔다고…노인에 흉기 휘둘러

2018.12.14 11:13:21 호수 11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노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45분경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 승강장서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산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용의자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를 수양역에 10분 동안 정차시킨 뒤 수색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방이 부딪혀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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