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척척’ 금은방 턴 외국인 부부

2018.11.30 14:15:17 호수 119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금은방서 귀금속을 훔친 외국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A씨의 아내 B씨를 동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달 9일 오후 4시경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서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약 한 달간 부산과 서울 일대 금은방서 총 4차례 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방문취업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B씨가 금은방서 반지를 고르며 업주의 주의를 끄는 사이 A씨가 진열된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 추적 끝에 인천시의 한 빌라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던 이들 부부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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