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묻은 신발이?

2018.11.28 10:11:05 호수 1194호

X 묻은 신발이?



일명 ‘X 묻은 신발’로 불리는 운동화가 중고시장서 핫 아이템으로 등극.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으로, 중고 사이트서 60만원대에 판매.

원래는 정가 96만원, 특별가 43만원.

새 것이 아닌 중고처럼 보이도록 흰색 운동화에 마치 진흙을 밟은 것처럼 표현한 디자인이 눈길.

 

보수의 영화


극우 성향의 보수 지지자들이 보수 영화 홍보에 나섬.

영화 제목은 <출국>.

1986년 남한 출신 북한공작원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최근 보수 단톡방서 영화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진보 성향의 영화가 판을 치는 현재 영화계를 보수 지지자들이 나서서 엎어야 한다”는 게 그네들의 주장.

 

‘왕따’ 공직자

지역 공직자 A씨. 조직 내에서 ‘따돌림’ 당한다고.

조직 내 소수세력이라는 게 이유.

기본적인 행정 업무조차 A씨에겐 유난히 비협조적이라고.

각종 행사에 있어서도 A씨의 참석을 꺼리는 분위기.


남몰래 A씨 홀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전언. 

 

반려동물 관리 ‘비상’

연예인들은 SNS에 자신의 반려동물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음.

팬은 물론 대중의 관심을 손쉽게 끌어올 수 있는 방법임. 문제는 반려동물 관리.

최근 아이돌 A씨가 고양이를 유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홍역을 치렀음.

조용히 묻히긴 했지만 유명 웹툰 작가도 반려동물을 유기했다는 의혹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음.

기획사에서는 소속 아이돌만큼이나 반려동물 관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후문.

 

폰에 이름 바꾸는 연예인

최근 연예인들의 휴대폰을 노리는 극성팬들이 늘고 있다고.


이에 대비해 연예인들은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을 자신만 알 수 있도록 바꾼다고 함.

휴대폰에 저장돼있는 지인들과 높은 수위의 농담, 연인과의 은밀한 대화는 연예계 생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

연예인들의 휴대폰은 극성팬들 뿐만 아니라 코디, 메이크업 등의 스텝들이 훔치는 경우도 있다고.

 

“버티면 호빠 쏜다”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여배우 A가 학부모들을 이끌고 호스트바를 갔다고 함.

주당으로 알려진 A씨는 학부모들과 가진 술자리서 “나랑 오늘 끝까지 가는 사람 호스트바 쏜다”고 말했다고. 

실제로 A는 새벽까지 남아 있는 학부모들을 데리고 압구정동에 있는 호스트바에 데려갔다고 함.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 A가 호스트바를 데려갔다는 소문이 학부모들 사이서 퍼져.

학부모들이 A와 술자리를 갖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후문. 

 

정리되는 왕라인 

연말인사를 앞두고 중견그룹 A사에 눈길이 쏠린다고.

그룹 황태자 B의 사람들이 대거 진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몇 해 전부터 왕 회장 라인이 슬슬 정리되면서 황태자의 황제 등극은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아니냐는 분석.

서슬 퍼렇던 왕 회장도 세월 앞에선 장사 없다는 말도 나온다고.

 

변질된 기부

한 대기업의 사내 기부금 모집 행태가 도마에 올라.

이 기업은 임직원 월급서 일정액을 공제해 기부하는 제도를 운영.

일부 직원은 불만이 있어도 울며 겨자 먹기로 동참.

그런데 최근 내지 않는 직원들이 늘면서 모금에 차질.

회사 측은 기부금 여부와 금액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겠다고 으름장.

그러면서 물론 자의적으로 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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