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병 걸린 영감님

2018.11.28 10:07:02 호수 1193호

스타병 걸린 영감님



경기도 모 지역 국회의원이 스타병에 걸렸다고.

시점은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 이후.

청문회 전에는 다선 의원이었음에도 지역에 자주 찾아와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넴.

자잘한 행사도 참석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청문회 이후 전국구 스타로 뜨면서 지역을 찾는 발길이 뜸해짐.


주민들은 ‘스타병’에 걸렸다고 해석.

 

두 얼굴의 공직자

재직 당시 까다로운 성격으로 유별났던 전직 고위 공직자 A씨.

사무실 소파의 질이 안 좋다며 교체를 요구하거나 본인의 명패가 작다며 집어던졌다는 전언.

그러나 사람들을 만날 땐 인상 좋은 웃음을 보이며 외부 평가가 후해 내부에선 뒷말이 무성했다고.

 

도망 다니는 회장님 

중견기업 오너 A회장은 요즘 도망자 신세가 됐다고 함.

최근 기업인들 모임에서 벌인 화투판서 계산을 제대로 안 한 것으로 전해짐.

돈이 없다며, 현금을 찾으러 갔다가 그 길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함께 화투를 쳤던 기업인들은 A회장에게 돈 떼였다며 분통을 터트렸음.


A회장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고.

모임서 A회장과 친한 인사들이 들렸지만, 전혀 만날 수 없다고 함.

기업인들 사이에서는 A회장이 돈 갚기 싫어 도망 다니고 있다는 후문. 

 

마약하는 오너?

프랜차이즈 운영본부 오너 가운데 마약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꽤 된다고.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 트랜드(유행)를 읽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젊어서 큰돈을 만진 사람이 많다고.

이에 따라 유흥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마약도 그중 하나라고.

심심찮게 마약에 손댄 오너가 언론에 등장하는 것도 이 같은 배경이라고.

 

돈도 벌고, 연애도 하고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 캐스팅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함.

과거에는 작가나 감독이 리스트를 뽑아 연락을 하는 게 정석.

하지만 요즘에는 먼저 캐스팅 된 배우가 자신의 연인이나 썸을 타고 있는 배우를 강력하게 미는 일이 많아졌다고.

드라마 방영 이후 남녀 배우가 스캔들이 나는 경우는 특히 그렇게 캐스팅 된 사례가 많다는 후문.

 

그녀의 계약결혼

빚이 많던 여배우 A.

A가 결혼소식을 밝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짐.

A의 지인들 사이에서는 ‘계약결혼’을 의심했다고.

실제로 결혼 후 A는 빚을 모두 청산.

이후 남편에 대한 사랑이 없는 A가 지인들에게 힘든 내색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결혼할 때 썼던 ‘계약서’ 때문에 힘들게 이어가고 있다고. 

 

홍보실 불륜설

모 기업 홍보실이 불륜설로 발칵.

메신저를 통해 루머가 나돈 지 한달이 다 돼 가지만 파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소문의 내용인 즉, 업계서 신사로 유명한 해당 홍보실 간부가 수년간 같은 부서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두 사람은 평소 회삿돈으로 모델을 드나들고 명품 선물을 주고받은 사실도 적발됐다는 내용도 포함.

이는 폰 메신저로 확산됐고, 홍보실은 한동안 기자들의 문의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매물 넘치는 인터넷 매체

소규모 인터넷 매체들의 시름이 깊어짐.

재정이 한정된 매체들은 고용 인력을 늘리기가 쉽지 않은 실정.

따라서 문을 닫는 매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

그럴 바엔 아예 팔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일부 매체는 이미 매물로 나온 상황.

가격은 수천만원서 수억원에 이른다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 올라가는 인터넷 신문·뉴스의 경우 5억원을 호가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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