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본색

2012.06.18 10:59:41 호수 0호

정치권이 급속히 대선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양상이다. 잠룡들이 하나둘 대선출사표를 던지며 용트림을 시작하면서다. 지난 11일 조경태 의원, 14일 손학규 상임고문, 17일 문재인 의원, 24일 정세균 의원 등이 출마러시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박근혜 대세론’과 ‘안철수 신드롬’에 가린 민주당의 잠룡들은 대권본색을 강력하게 발산하며 대선불판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링 밖의 최강자’ 안철수 원장을 본격 겨냥하기 시작한 것. 앞서 안 원장의 민주당 영입을 위해 구애공세를 펼쳤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과연 대선정국에서 단 하나뿐인 대권 본선진출 티켓은 누구 손에 쥐어질까.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