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설문]2008 네티즌 최대 이슈

2008.12.09 10:40:27 호수 0호

국민배우 ‘최진실 사망’ 단연 선두

안재환 사망, 금융 위기, 미국산 쇠고기 등 랭크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특히 다른 해보다 각종 사고와 사건들이 빈발하게 일어났고 자살사건도 많았다. 그러면 올 한해 인터넷을 달군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SK커뮤니케이션즈 조사에 따르면 1위는 최진실 사망이다. 최진실은 지난 10월2일, 자살로 우리의 곁을 떠났다. 네티즌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20여 년간 국내 최고의 스타였던 탓이다. 사망 이후 현재도 전 남편 조성민을 둘러싼 유산과 양육권 등의 문제는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위는 안재환 사망이 선정됐다. 또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시작된 세계적인 금융위기 충격이 국내 실물경제의 위기로 이어지며 ‘금융 위기’는 5위에 랭크됐다.
분야별 베스트 이슈도 나왔다. 사회·정치 분문에선 ‘미국산 쇠고기 파문’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숭례문 화재’ 사건이 이 부문 2위로 선정되면서 국보 1호 유실에 대한 네티즌들의 슬픔을 드러냈다. ‘한국 최초 우주인’도 순위권에 오르며 우리나라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한 이소연 씨가 화제가 됐다.
스포츠 부문에선 ‘베이징 올림픽’이 1위로 꼽혔다. 당시 수영의 박태환, 배드민턴의 이용대, 역도 세계 신기록의 장미란 등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키며 우리나라는 종합 순위 7위로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어 2위에는 ‘김연아 우승’이 선정됐다. 피겨퀸 김연아는 그랑프리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국민요정으로 등극했다. 이밖에 오바마 당선, 박지성, 원더걸스 노바디 등도 올 한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4일 싸이월드, 네이트닷컴, 엠파스 등을 통해 제공되는 화제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왜 떴을까’2008년 결산 페이지를 마련하고 올 한해 최고 이슈 키워드를 발표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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