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때려죽인 40대 남 구속

2012.01.09 11:07:54 호수 0호

”돈 많이 번다고 무시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3일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했다며 때려 숨지게 한 오모(41)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일용직 근로자인 오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금천구 가산동의 한 주택에서 동료 근로자 3명과 술을 마시다가 추모(54)씨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경찰에서 "일거리가 없어 며칠째 일을 못 나갔는데 추씨가 돈을 많이 번다며 자랑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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