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냄비에서 현금 훔친 40대 덜미

2012.01.09 11:10:57 호수 0호

”따뜻한 밥 한끼 사주고 싶어서…”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5일 구세군 냄비에 있던 돈을 훔친 혐의로 함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함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서울 청계 광장에서 무인 구세군 냄비 안에 있던 현금 13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함씨가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밥을 사주고 싶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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