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조폭…PC방서 잡혀

2018.10.26 14:06:05 호수 119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볼링장서 손님을 때린 뒤 달아난 조직폭력원이 1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4일 오후 8시25분경 광주 서구에 있는 한 볼링장의 화장실서 B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화장실로 끌고 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지역 내 PC방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접수, 수사 끝에 A씨를 붙잡았다. 

한편 A씨는 폭력조직 가담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다.


A씨는 1년2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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