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만취 난동…의사·간호사에 주먹질

2018.10.12 13:24:58 호수 118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서 술에 취한 채 의사와 간호사를 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



지난 8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A(48)씨에 대해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10분경 전남 목포시의 한 병원 응급실서 의사 B(32)씨와 간호사 C(38)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병원에 오기 전 식당서 소란을 피우다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간호사 C씨는 A씨에게 치료를 위해 침대에 누울 것을 권유하자 A씨가 이를 강하게 거부, 주먹을 휘둘렀다.

의사 B씨가 이를 제지하자 A씨는 다시 한 번 폭력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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