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남북 정상 후보로 거론되자…홍준표 “코미디가 따로 없어" 불편한 기색 비쳐

2018.10.05 10:45:2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노벨평화상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누가 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될지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증폭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외국의 한 도박업체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벨평화상을 받게 될 것이다”고 예측한 바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노벨평화상 영예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솔직하고도 수위 높은 발언을 던진 사람이 있어 함께 눈길을 끈다.

그는 바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 홍준표 전 대표는 앞서 열린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2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최근에도 위장 평화 쇼를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운운하는 그런 희극적인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위장평화쇼에) 또 다시 속는다면 비극이 될 것”이라며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핵폐기 로드맵을 만들고 굳건한 한미동맹 기틀 속에서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이끌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남북 정상이 실제로 노벨평화상을 받게 될 확률은 적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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